(서울=연합뉴스) 알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가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유력 가문의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일간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암만의 자흐란 궁전에서 후세인 왕세자(28)와 그의 약혼녀인 라즈와 알사이프(29)의 결혼 예식이 열렸는데요.
이날 예식에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등 세계 각국 왕실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존 케리 미 기후변화 특사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인구가 1천100만명인 요르단 왕국은 이날을 공휴일로 선포하고, 주요 거리를 국기와 현수막 등으로 장식했습니다.
암만 주요 광장과 거리에는 결혼식 중계를 위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로이터·알 후세인 빈 압둘라 인스타그램·MAAP 유튜브·트위터 @rishiba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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