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비와 소나기의 연속이었죠.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오늘(11일) 늦은 밤까지도 소나기가 이어질 텐데요.
맑다가도 불시에 시간당 3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질 수 있고요,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예보가 또 들어 있습니다.
우선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지방은 오후부터, 또 영남 지방은 늦은 밤부터 구름대가 지나겠는데요.
양은 5~50mm로 마찬가지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습니다.
그래도 서쪽 내륙은 내일 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가끔 구름 지나는 가운데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소나기 예보가 잦겠고 주 후반까지는 본격 여름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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