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거액을 들여 추진하는 천 마스크 배포 사업이 곳곳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의료진은 방호 용품이 부족해 자비를 들여 대용품을 마련하는 상황인데 엉뚱한 곳에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는 상황인데요.
19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달 17일까지 80개 시초손(市町村, 기초자치단체)에서 일본 정부가 제공한 임신부용 천 마스크 중 일부에 '오염물이 묻어 있다',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들어 있다'는 등의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서정인>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