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이르면 이달 말에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방류 예정인 오염수를 보관한 탱크에서 방사성 핵종이 검출됐습니다.
도쿄전력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측정·확인용 C군 탱크의 방류 전 시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탄소-14와 세슘-137, 코발트-60과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미량 검출됐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검출된 방사성 핵종들이 '고시농도 한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안전하다는 입장입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4번에 걸쳐 오염수 3만 천여 톤을 방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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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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