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4.15 총선 당선인들을 만나서 21대 국회 청사진을 그려봅니다. 이번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절 의원과 함께합니다.
먼저 의원님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시니까 조금 전에 저희 앵커가 전해 드린 현안부터 여쭤볼게요. 총선 이후에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긴급재난지원금 국민 100% 주는 거냐, 70% 주는 거냐. 도대체 언제 주는 거냐 이 부분이거든요. 일단 당과 정부 사이에서는 국민 모두에게 주는 걸로 정리가 된 건가요?
[전해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정부에서는 70% 정도 주는 게 적정하다 했는데 당에서 70% 줬을 때 문제가 있다. 실제 산정하는 것도 어렵고. 또 이게 미증유의 위기인데 이런 경우에는 전 국민에게 주는 게 낫다고 해서 저희들이 100%를 주장했고 그 100% 주장을 총선 과정에서 정부에 건의도 하고 또 국민분들께 이렇게 저희들이 하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려서 총선 과정에서 상당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주장했던 것을 정부하고 협의했는데 어제 정부하고 합의한 게 일단 100%로 하겠다. 다만 100%로 했을 때 실제 소득이 높으신 분 또 받지 않으실 분도 있는데 그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기부금으로 처리하고 그 기부금을 내신 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세액공제로 해서 세금혜택을 주는 것으로 어제 정부하고 합의를 했습니다.
[기자]
기부금이라는 개념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을 내는 게 아니라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받지 않는 형식을 의미하는 건가요?
[전해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4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약 100만 원 정도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주는데 그랬을 때 세액공제를 이제 정해야겠지만 약 15% 정도라면 15만 원 정도에 해당되는 그 정도 액수의 세액공제를 하자 등등으로 정부하고 합의했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가 해야 될 일이 남아 있는 거지 지금 여당이나 정부하고는 여기에는 일치를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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