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김일성 탄생(태양절) 10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역시 각 잡힌 군인들의 행렬과 질서정연한 전투기 쇼, 그리고 미사일 행렬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상태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가운데 지난 8월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 1호’가 파란색 트레일러에 실려 등장했는데, 바로 이 트럭이 ‘시노 트럭(SINOTRUK)'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시노 트럭은 중국 최대의 트럭회사입니다.
중국의 차량을 개조한 것이 아니냐는 건데, 중국 정부는 “UN대북제재 결의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차량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