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환경영향평가 전에 땅파기 공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공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어제(5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드가 배치된 성주 골프장에 공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카메라에 포착되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사대 배치 현황에 대한 질문에 “현재 상황 그대로 유지 되고 있다”고 밝힌 문 대변인은 환경영향평가서를 최종적으로 준비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야전에 기습적으로 배치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야전 배치는 초기 운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 후에 시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아직은 공사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핑 현장 모습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