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연기를 요청하며 총리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게 위장 전입과 아들 병역 면제 문제 등을 근거로 인준안 표결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야당 연습 중이냐”라고 질문하는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과 정의당 의원들에게도 총리인준안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전원 퇴장하면서 표결에 전원 불참했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찬성 164, 반대 20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