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1일)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이재영 선수가 대표팀 훈련에 참석했습니다. 이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 불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8일 여자배구 대표팀의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이를 비판하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선수 개인보다는 배구협회의 시스템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하는 한편,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영 선수는 현재 아킬레스건과 무릎, 어깨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9월 월드 그랜드 챔피언십과, 10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수는 “준비를 열심히 해서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인터뷰를 끝맺음했습니다. 부상을 극복해내고 김연경 선수의 뒤를 이을 차세대 배구 에이스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