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이 덮쳐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의 한 도시에서 집을 잃고 가족과 헤어진 한 남성이 극적으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아란사스 패스에 사는 아론 미첼은 허리케인에 집이 휩쓸려간 뒤 한 기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폭풍우 속에서 살아남은 것과 그의 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었던 것을 설명했고, 인터뷰가 끝난 뒤 기자가 빌려준 위성 전화로 생사를 몰랐던 아버지와 연락이 닿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통화를 마친 뒤, 미첼은 그의 아버지가 있는 오스틴으로 가는 대피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