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롯데 경기에서 일부 관중이 두산 김재환 선수에게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8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는 7회 심판의 판정번복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됐습니다. 그런 와중 8회초 롯데 팬들이 두산 김재환을 향해 '약재환'이라고 야유하며 자극했습니다. 금지약물 복용 전력이 있는 김재환의 아픈 부분을 건드린 것입니다.
야유가 계속되자 동료 오재원이 분노하며 심판에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후 경기는 재개됐지만 야구장 분위기는 경기종료 때까지 어수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