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영화같은 범행을 일삼던 도둑들이 CCTV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공개된 CCTV를 보면, 달리고 있는 택배 차 문이 갑자기 열리고 남자 두 명이 들어옵니다.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서 택배 상자를 뜯은 뒤 물건을 훔치는 택배 도둑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타고 있던 차와 택배차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택배차에 뒤에 매달려서 문을 여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 왔습니다. 하지만 길게 가진 못했습니다.
물건들이 자꾸 사라지는 것을 의심한 회사가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건데요, 회사 측은 실시간으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확인한 뒤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결국 차를 멈춘 뒤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