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월 7일) 한국을 찾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녁 국빈 만찬 자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식사로 독도 근해에서 잡히는 ‘독도 새우’를 얹은 잡채를 메뉴로 선보이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역시 만찬에 초청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할머니가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포옹을 청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화답해 이용수 할머니를 안기도 했습니다. 멜라니아 영부인 역시 이 할머니와 포옹을 나눴습니다.
한편,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청와대 저녁 만찬에 대해 “왜 그랬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독도 새우’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소개한 것에 불만을 표시한 셈입니다.
청와대가 ‘왜 그랬는지 의문이 든다’는 일본, 그 답은 본인들이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