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곧이어 북구 북쪽 9㎞ 지역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1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과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과 대구에서도 강한 흔들림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고, 서울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고리원전 등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