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조.
훈련을 마치고 선수촌으로 돌아가는 두 사람을 만났는데요. 김주식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감강찬 선수의 어깨 부상을 챙기는 등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일 생일이었던 렴대옥 선수는 생일 선물로 무엇을 받았는지 물어보는 기자에게 “그건 왜 묻습니까”라고 되물어보다 “장미꽃”이라고 대답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공식 훈련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북한 피겨 페어 조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