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이 어제(8일) 첫 공식 일정으로 북한 선수단 강릉 선수촌 입촌식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한 시간가량의 공연을 마친 북한 응원단은 곧바로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이때 소고 한 대가 분실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버스 짐칸을 찾아보던 단원은 다른 차량에 잃어버린 소고가 다른 차량에 실려 있는 걸 확인하고 비로소 기자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였는데요. 절도 있는 동작과 수려한 합주 실력만 보여주던 북한 응원단의 어쩐지 친숙한 ‘소고 분실 해프닝’. 영상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