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일부 야당 의원이 대통령 추석 선물을 반송하는 인증 사진과 글을 SNS에 올리고 있는 것을 두고, 의례적 선물마저 정쟁 도구로 활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정중한 사양이 아닌, 거부와 반송 인증으로 상대를 모욕하는 호들갑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을 나눠줬을 때 일부 보수 정당 의원은 썩 달갑지 않았지만 무례하게 거절하지 않았고, 문재인·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선물을 돌려보낸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까지 해야만 살아남는 조직의 문제인지 개인 인성의 영역인지 모르겠지만, 국회의원이라면 강성 지지층이 아닌 국민 전체를 바라보며 협치와 소통이란 정치 본령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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