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집을 잃은 80대 노부부에게 소방관과 의용소방대가 기부금을 모아 새집을 선물했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오늘(5일) 오후 무주군 적상면에서 119행복하우스 준공식을 열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80대 A 씨 부부에게 40㎡ 1층 단독주택을 전달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전기계량기 화재로 주택이 불탄 뒤, 마을 빈집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A 씨는 "집이 불에 다 타버려 막막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이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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