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창간 60주년 기념식(지난 9월 30일) : 대통령님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이 행사에서 '윤-한 갈등'이 또 다시 표출됐다고 합니다. 시사저널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진 건데요.
대통령의 테이블이 이렇게 있었고, 바로 옆 테이블이 원래는 양당 주요인사들이 앉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통령 쪽에서 "한동훈 대표가 옆 테이블에 앉는 것을 거부한다"고 했고 이 테이블이 그래서 한 칸 옆으로 옮겨졌다는 겁니다.
그런 이유로 3번 테이블이 된 이 자리에 추경호, 박찬대 원내대표 등은 앉았는데요. 한동훈 대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죠. 자리가 바뀌었다는 내용을 전해들은 한동훈 대표가 행사 30분 전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물론 한 대표 측에서는 "다른 긴급한 일정이 있었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이 일을 두고 대통령이 한 대표를 쳐내려 한다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옆 테이블도 싫다는 대통령과 굽히지 않는 대표, 그리고 끝이 없는 영부인 리스크. 이제는 여당에서도 "탄핵의 문", "박근혜 시즌 2" 이런 수위 높은 표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김윤형 의원님, 어느 정도가 사실이에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아예 만나고 싶어 하지 않고 옆에 앉기도 싫어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Q. 대통령-여당 대표 '자리 배치 신경전'…윤·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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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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