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7개월째…전공의들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사태 해결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각종 제안을 물리치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일단 조건 없이 만나서 의견을 나누자고 거듭 요청했지만, 전공의들은 이미 정부에 신뢰가 깨졌다며 정부가 '의대 증원 백지화' 등 확실한 조건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의 의료공백이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촉발된 만큼, 의정 갈등을 해결하려면 전공의들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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