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넘겨 진행된 KBS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 불방 사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다큐 제작진은 사측이 4월 총선 끝난 뒤 방영될 다큐를 '총선 영향'을 들어 무산시켰다고 주장했고, 박민 KBS 사장 등은 당초 다큐 기획은 세월호 참사가 아닌 대형참사 생존자들의 PTSD(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라 주장했습니다. 이제원 제작1본부장은 박 사장의 말에 동의한다면서 충분한 답변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제지를 받고 "아이씨"라면서 자리에 앉아 태도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요. 박민 KBS 사장은 "부적절한 행동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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