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센터] 한동훈 "직무정지 필요"…탄핵 정국 급물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특별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을 내란 범죄 수괴로 규정하고, 조속한 탄핵과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탄핵소추 정국,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탄핵만은 막겠다고 했던 기존 입장에서 사실상 탄핵소추안 찬성으로 돌아선 것으로 봐도 될까요?
추경호 원내대표가 오전 11시부터 비상의총을 소집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 보세요?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했었는데 입장이 바뀔 수도 있을까요?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내에서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에 공개적인 찬성의사를 밝혔는데요. 여당 내 의원 8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다면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어느 정도 나올 거라 보십니까?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극단적인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 말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야당 일각에서 2차 계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가능성이 있는 이야긴가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탄핵안 표결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내란으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의 직무를 배제하고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대표를 향해 '여야대표 회동'도 제안했죠?
대검은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엄정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수사는 어디에 초점이 맞춰질까요?
민주당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내란죄 적용과 고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고 보는 건가요?
한편,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이 국회보다 선관위에 더 빨리 투입된 이유에 대한 의문도 많았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했는데, 무슨 이야긴가요?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여당의 기류가 요동치고 있음에도 윤 대통령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국민 담화를 검토하다 보류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표결 전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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