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이번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소중한 뜻 담겨"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번 비상계엄에는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대통령의 소중한 뜻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17일)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은 국회의 국헌문란과 내란에 준하는 패악질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장관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 3명의 사령관이 불법 구속돼 있다"라며 "많은 부하 장병들이 불법 수사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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