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현 시국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장관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상황을 인지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계엄 발령 당일 일정과 동선을 밝혀달라는 요구에는 대통령실에서 들어와 달라는 연락을 받고 갔더니 이미 상황이 종료돼 있어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의에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탄핵 정국 속에서도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나 예정된 행사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여러 지표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8·8 대책 등 정부가 발표한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를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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