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하고 있는 건 정말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사태에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던 윤 대통령의 말은, 경고성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말처럼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12·3 내란' 사태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내란 수괴'가 체포되지 않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건 누가 봐도 비정상 아니냐며 윤 대통령의 버티기를 더는 묵과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법과 원칙에서 예외를 찾으며 유리한 걸 찾는 건 법치가 아닌 법 기술자의 수법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받은 출장 조사는 꿈도 꾸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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