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늘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대에 올라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늘 오전 11시 3분 현재 1,482.6원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은 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 달러당 1,488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미국의 내년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거란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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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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