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각국 정상들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영은 아나운서, 전해주십시오.
◀ 이영은 아나운서 ▶
카터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9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고 성명을 통해 국가 애도일 지정을 발표하고, "미국인들이 각자 예배 장소에 모여 카터 전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길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8일 간의 국장 일정에 이어 장례식은 국가 애도일인 1월 9일 워싱턴DC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될 예정인데요.
연방 정부 기관과 행정부 부처들도 국가 애도일에 임시 휴무에 돌입하고 뉴욕 증시도 하루 휴장할 예정입니다.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터 전 대통령은 민족 간 화해와 평화, 인권 수호, 약자들을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며 안식을 기도했고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고인은 중미 수교의 추동자이자 결정자로, 깊은 애석함을 느낀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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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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