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를 포함해 지난 10년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상위 10위에 포함된다며,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세계기상기구를 통한 성명에서 "지구의 기후 붕괴는 현재 진행 중이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지구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사실도 공식 확인했습니다.
WMO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구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시기 평균보다 섭씨 1.54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요.
이는 기존 가장 더운 해였던 지난해 연평균 기온보다 더 높은 것으로, 세계 기상기구는 지구 평균 기온의 구체적 수치는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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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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