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문제를 놓고 미국 정치권에서 정쟁의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친 트럼프 성향인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은 LA 산불 관련 지원 예산 편성에 대해 캘리포니아주와 현지 당국이 직무에 태만해 지원에 전제 조건들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견해"라며 "공감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인 재러드 모스코위츠 연방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 강세 지역인 플로리다와 텍사스 지원에 조건을 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캘리포니아주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만큼,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은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군의 일원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의 대응 실패에 공세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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