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히미노 료조 부총재가 오는 23~24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미노 부총재는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강연에서 금리를 올릴지 여부를 정책위들과 논의해 판단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히미노 부총재는 일본은행이 금리 정책의 중요한 기준으로 여기는 임금 인상과 관련해 '2024년도에 이어 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물가 동향과 관련해서도 대체로 전망에 따라 나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가면 지난해 3월, 7월에 이어 금리인상을 추가로 단행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행은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오랫동안 추진해 왔으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2023년 4월 취임한 이후 금융완화 정책에 변화를 주는 이른바 `금융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히미노 부총재 발언에 대해 일본 금융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시기가 1월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실시하고자 한다는 생각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설했습니다.
기자ㅣ김세호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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