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이 붉은 불꽃을 내뿜으며 성공적으로 비행을 시작합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대형로켓 '뉴 글렌'인데요.
현지시간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를 떠나 지구 궤도를 향해 시험 비행에 들어갔습니다.
발사 13분 후 2단 로켓 부분은 목표 궤도에 무사히 진입했지만, 1단 발사체는 파괴돼 회수에 실패했습니다.
뉴 글렌은 지구와 달, 화성까지 물류를 운반할 우주선인 '블루링'을 함께 싣고 떠났는데요.
이번 발사에서는 통신 기능만 점검할 계획입니다.
뉴 글렌이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민간 우주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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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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