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도는 본격적인 수학여행 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200여 학교, 165만 명이 이용했는데, 수학여행단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학여행 철을 맞아 제주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공항을 통해 쏟아져 나옵니다.
자치경찰관들이 한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안전하게 버스 타는 곳까지 에스코트합니다.
제주도가 시행하는 '안전수학여행서비스'의 하나로 신청 학교 수학여행단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송영찬 / 경성고등학교 교감 :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좀 집중할 수 있고, 그리고 학생들도 그런 것에 좀 안심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그 만족도가 높은 것 같고.]
"화재 발생! 화재 발생!"
한 번에 200명 넘는 수학여행단이 이용하는 숙소에서는 미리 안전 점검이 한창입니다.
해당 숙소는 많은 학생이 머물고 가는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문호 / 호텔 안전책임자 : 저희가 모르는 사각지대 그런 곳에 소화기라든지 그다음에 인화성 물질 이런 것들은 상당히 체크해서 제거하고 안전에 최대한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의 안전을 위해 '안전수학여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과 소방서, 관계 기관이 협력해 수학여행단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합니다.
[김준하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재난과장 : 학생들이 안심하게 이제 수학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이 소방 전기 가스 분야의 사전 점검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도 전국 1,100개 이상의 학교 신청을 목표로,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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