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 경북과 충남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선산 묘지에서도 불이 났는데, 담배 꽁초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시간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도 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박종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자욱한 연기가 건물들 사이로 가득합니다.
새벽 4시쯤 경주시 용강동의 야산에서 불이 난 겁니다.
산불 진화차와 진화대가 1시간 1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낮 11시쯤에는 김천의 야산에서도 불이나 산불 진화 헬기와 인력 70여 명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보령의 야산에 있는 선산 묘지에서도 불이 나 묘지 9기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담배 꽁초에서 불이 번졌다는 묘지 관리인의 신고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소도로 창원 방향 상주나들목 부근에서는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도 났습니다.
새벽 0시 20분쯤 화물차가 차로를 바꾸다 승용차를 추돌했고,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추가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북상주 나들목에서 상주나들목까지 10여km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전북 진앙군 용담댐 인근에서는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 유 모 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 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과 관련해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습니다.
유 씨는 최근 재판에서도 "이 교수가 자발적으로 위증했다"고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무죄를 다퉜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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