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의 하한선은 10%라고 밝혔습니다.
보복 관세로 맞서는 중국과 관련해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홍주예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1일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 군사의료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1946년생으로 오는 6월 만 79살이 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첫 연례 검진입니다.
이후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로 이동하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했는데요,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세 정책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10%가 하한선이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분명한 이유로 몇 가지 예외가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지금으로선 10%가 하한선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중국이 맞불 관세를 부과하며 미중 무역 갈등이 현실화하자,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잠깐 문제의 순간이 있었지만 자신이 빨리 해결했다며, 채권시장은 잘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하면 달러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낙관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항상 잘 지낸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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