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7월 2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2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에 육박했다.
서울 강남의 사무실을 비롯해 요양시설, 교회 등을 전파 고리로 한 감염이 계속되는 데다 경기 포천의 전방부대에서도 장병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역시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심상치 않은 수도권 확산세…광주 신규확진자 9명 모두 지역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 누적 1만3천938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3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이틀 연속 60명 안팎을 기록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 누적 1만3천9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명으로, 해외유입 20명의 배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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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이른바 지역발생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명으로, 해외유입(20명)의 배 가까이 된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5일(43명) 이후 18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최근 며칠 동안 잠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