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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대로 낮아졌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가 근 3개월만에 최소치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경로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깜깜이'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 일일 신규 확진자 20명대로 떨어져…지역발생 3명 모두 수도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늘어 누적 1만4천38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직전 사흘간(36명→31명→30명) 30명대를 보이다가 이날 20명대로 떨어졌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늘어 누적 1만4천38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직전 사흘간(36명→31명→30명) 30명대를 보이다가 이날 2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가 근 3개월만에 최소치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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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명은 지난 5월 8일(1명) 이후 87일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달 20일 일시적으로 4명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면서 10∼30명 안팎을 유지하다가 이달 들어 8명→8명→3명 등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감염이 크게 줄어든 것은 환자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