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내륙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기도 광주의 가시거리는 70m에 불과하고요.
아산과 고창 등지도 100m 안팎에 머물고 있어서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또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 운항 여부도 꼼꼼히 살피시는 게 좋겠습니다.
출근길 서늘한 공기는 한낮 햇살에 부드러워지면서 오늘도 한낮은 기온 차 크겠습니다.
연휴 날씨는요.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뜨는 보름달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전후로 북쪽으로는 비구름이 자주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연휴 첫날인 내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한때 비가 지나겠고요.
귀경길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찬 공기를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릴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고요.
동해안에서는 오늘까지도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약간씩 낮아서 서울이 15.5도, 대전이 12.8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대전 25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도 25도, 대구도 25선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비가 올 때마다 기온이 조금씩 낮아져서 갈수록 더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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