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공모가 13만 5천 원…"미래 성장 가치 반영"
"빅히트 시가총액, 매출 20배 LGU+와 동일…거품 논란도"
"빅히트 공모주 경쟁률 1500:1 넘을수도…2억 넣어야 1주"
"플랫폼 '위버스'로 엔터산업에 IT 접목"
"BTS 군 입대 등 수익성 악화 요인 살펴야"
"양도세 내는 대주주 기준 3억원으로 하향…연말, 개인 매도로 증시 충격 가능성"
◀ 앵커 ▶
추석 연휴 다음 날이죠. 다음 주 월요일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됩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관심이 많습니다.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은가요, 이게? 너무 규모가 커서 그렇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기본적으로 최근 증시 활항 속에 우리 공모주의 투자가 관심이 굉장히 커졌고요. 앞서 많았던 공모주, SK 바이오팜이라든가 카카오게임즈에서 어느 정도 큰 성과를 봤기 때문에 그다음 남은 최대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고요. 또 하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결국은 BTS, 방탄소년단이기 때문에 우리가 주식을 잘 몰라도 방탄소년단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다시 한번, 주식에 관심 없는 분들도 이번에 공모주 투자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실제 빅히트의 상장일은 다음 주 그러니까 15일입니다. 다다음 주인데 다음 주가 되는 연휴가 끝나는 5일과 6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게 되고 과연 얼마나 많은 돈이 몰리고 또 어떤 정도의 경쟁률이 나올까가 큰 관심사입니다.
◀ 앵커 ▶
13만 5000원인가요, 공모가가? 왜 비싸다 싸다 왜 말이 나오는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왜냐하면 공모가도 밴드를 정해 놓고 기관주들에게 받는데 밴드에 가장 비싼 공모가가 정해졌습니다. 그러니까 기관 투자자들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성을 일단 높게 봤다. 이렇게 봤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만에 하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