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피격 공무원 사건 중간 수사 결과 발표…"월북으로 판단"
"북측, 실종 공무원의 이름·나이·고향 등 신상정보 파악"
"표류 예측 결과와 실제 발견 위치 33km 이상 차이"
피격 공무원이 어떻게 동력 없이 조류 거슬러 갈 수 있었는지는 의문, 규명해야
유족, 해경 발표에 반발…월북 부인 "국제기구 조사 필요"
군당국 "北, 구조하려다 갑자기 총격"…총격 명령 누가 내렸나?
검찰, 추 장관·아들·보좌관 모두 무혐의 결론
"병가 휴가 사전 승인…청탁 없었다"
추미애, 보좌관과 '카톡' 메시지로 연락…아들의 부대 장교 연락처 전달
보좌관, 해당 부대에 전화…단순 문의라지만 논란 여지 있어
◀ 앵커 ▶
김성훈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성훈/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안녕하세요?
◀ 앵커 ▶
해경 발표부터 다시 정리를 한번 해볼까요?
해경이 단순 실족이나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는 어떤 해석을 내놓은 배경이 뭔가요?
◀ 김성훈/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크게 두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두 가지 정도로 이야기를 하면 일단 자연적으로 실족을 했을 경우나 그럴 경우에는 조류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갈 수 있어야 하는지를 봐야 하는데 발견된 위치나 내용으로 봤을 때 지금 시뮬레이션을 해 봤을 때 그쪽으로 이동할 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월북이 아니냐는 입장을 이야기한 거고요.
두 번째는 또 그런 개인 신상과 관련해서 비관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점인데 한 가지 합리적인 의문이 드는 부분은 지금 보도된 내용에 따르더라도 부유물에 의지한 채인데요.
조류의 흐름을 따라서 갔다면 그쪽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러면 조류의 흐름을 거슬러서 거기까지 가는데 부유물에만 의지해서 무슨 동력으로 거기까지 갈 수 있는지 또한 의문이 있는 부분입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그 부분이 좀. 그런데 무엇으로 거기까지 이동했느냐. 또 조류에 맡겨 놓으면 그 방향은 아니고요. 이 부분들이 해소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