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가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 부총리는 어제(2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요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전 세계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 운송거부 같은 일시적 요인이 겹쳐 지난해 4분기 GDP가 -0.4%로 역성장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주요 국가보다는 역성장 폭이 작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4분기 기저효과와 중국 경제 리오프닝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는 플러스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세계 경제 위축 등으로 상반기는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경기 보완을 위해 340조 원 규모의 재정·공공투자·민간사업 조기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이번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수출·투자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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