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새 교과서 편찬 기준에 제주 4·3과 5·18 민주화운동, 일본군 위안부를 명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 도서 검정심사에 관한 사항을 공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대강화 취지를 고려하되, 양질의 교과서 개발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 학습 요소를 추가 반영해 주요 역사적 사건이 교과서에 기술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개정 교육과정 발표 당시 제주 4·3과 5·18 민주화운동 등 기존의 학습요소가 사라지면서 보수 정권 기조에 맞춰 일부러 삭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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