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가 현지시간 26일 백악관에서 '음력설 축하 행사'를 열어 아시아계 혐오 범죄 종식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차원에서 음력설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설 기간 몬테레이 파크와 해프문 베이에서 잇따라 일어난 총기 난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온 국민이 희생자를 위해 촛불을 들고 하나로 모였다며 무거운 마음에도 우리는 깨지지 않는 정신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하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 세기 동안 아시아에서는 새해 첫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한 데 모였다며 음력설은 부활과 반성, 희망과 가능성의 시기라면서 설의 의미를 기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퍼지고 있는 아시아계 혐오 범죄에 대해서도 미국에는 폭력의 어떤 쉼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이슈묍이 드리는 [2023년 무료 신년운세]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