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의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돼 경찰이 아이의 부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아이의 부모를 어젯밤(7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낮 아이 아버지인 A씨가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아이의 멍 자국을 자해 때문이라고 진술하며 학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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