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 관련 재판이 오늘(8일)부터 시작됩니다.
'핼러윈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 등의 공판준비기일이 서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박 전 부장 등은 이태원 참사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해 11월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을 시작으로 이임재 전 용산서장 등 주요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심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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