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안전감독위원회는 미국 은행 상황과 관련해 일부 기관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만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건전하고 탄력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의 소집으로 일정에 없던 회의를 개최한 뒤 보도자료를 내고 은행 부문의 현재 여건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시장 상황에 대한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발표를 청취하고 재정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관별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옐런 장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게리 갠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예금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 등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번 회의가 소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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