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가 금세 물러나고 다시 온화한 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노란 개나리도 화사하게 봄 분위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3.6도로 예년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 꽃샘추위는 없겠고,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스카프나 여벌의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 가겠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대체로 오늘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2도, 광주와 대구 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예년보다 조금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6도, 광주 18도, 대구 19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나날이 봄기운이 짙어지겠고요, 내륙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할 전망입니다.
오늘은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내일은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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