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하지만 희뿌연 하늘…곳곳 초미세먼지 '나쁨'
[앵커]
오늘은 낮 동안 4월 하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전국 곳곳에 공기가 탁하겠고요.
당분간 미세먼지의 영향을 자주 받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영락없는 봄 날씨입니다.
거리 곳곳마다 봄의 풍경도 맞지만 지금 볼에 닿는 공기가 무척이나 부드러워서요.
기온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4월 하순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가 예상되고요.
대전이 22도, 광주가 23도, 대구는 21도가 되겠습니다.
따스한 봄기운을 잠시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요.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을 비롯해 당분간은 미세먼지가 자주 말썽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나날이 오르겠고요.
이번 주 내내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기의 건조함이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이 24도까지 올라서는 등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 한 차례 비 예보 나와 있고요.
이 비와 함께 꺾일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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