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한 봄 날씨…곳곳 미세먼지, 내일도 공기 탁해
거리 곳곳이 봄으로 물들어가는데요.
공기가 탁한 날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지금도 수도권과 전남 그리고 영남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인천과 부산은 60마이크로그램으로 먼지 수치가 평소 세 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충북과 영남에서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 서울 기온은 19.6도로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는데요.
내일은 21도까지 올라서 한층 더 따뜻하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24도가 예보돼서 계절이 두 달 정도 훌쩍 앞서겠습니다.
위성영상 보겠습니다.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도 구름 없는 하늘의 봄 햇살이 내리쬐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 불씨 관리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울이 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에는 수원과 서울이 21도, 대전은 24도까지 올라서 따뜻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낮 기온이 광주와 대구는 24도가 예보돼서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당분간은 맑은 날씨 속에 건조함은 점점 더 심해지겠고요.
주말과 휴일까지 고온이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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