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김성한 안보실장 사퇴…후임엔 조태용 주미대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일정과 관련해 잡음설이 불거지면서 교체설이 나온지 얼마 안 돼 사의를 표명한 겁니다.
의전비서관, 외교비서관 교체이후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까지 물러난 상황,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 초대 '안보 사령탑'을 맡았던 김성한 안보실장이 돌연 사퇴했습니다. 자신으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대통령실은 어제까지도 "미국 방문을 앞두고 안보실장을 교체할 수는 없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때문에 여러 관측이 나오는데요?
앞서 의전비서관과 외교비서관이 교체된 데 이어 김 실장까지 직을 내려놓으면서 외교안보 라인이 흔들린다는 얘기도 나와요?
오는 4월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큰 이벤트 직전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은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김 실장은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라도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은 후임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습니다. 어떤 인물인가요?
조태용 주미 대사가 새 안보실장이 되면 한달 만에 한미 정상회담과 일본 G7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을 총괄해야 하는데, 무리가 없겠습니까?
최근 북한이 도발을 이어갔고, 일본의 왜곡 교과서도 논란이 된 가운데 외교·안보라인에 이상기류가 감지된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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