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7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대전에선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게 타서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를 향해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모두 타고, 9개 동이 그을려, 소방 추산 4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약 7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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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에서 까만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인천 중구의 한 14층 규모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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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대전 서구의 한 삼거리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길이 굽은 구간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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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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